뮤지컬 몰아보기

11 June 2009 1 Comment Category: 문화계 소식


제작년까지만 해도 공연 보러 자주 갔었는데, 조금씩 뜸해지더니 작년에는 한 편도 안봤다.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실습 때문에 마음에 편하지 않았던 이유 하나에 혼자 공연장을 찾는 어색함이 전에없이 크게 느껴진 이유 하나가 더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공연관람과 멀어지게 되더라.

올해는? 지난 한 해의 가뭄 뒤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연극과 방송에 몸을 담고 있는 분의 아낌없는 초대권 지원으로 한 달에 한 두번은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며 메마른 정서를 적셔왔는데, 모레부터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시작한다. 이거 단비 정도가 아니라 이러다 홍수가 나는게 아닐까 염려가 될 정도이다. 물론 행복한 장마가 되겠지!!

딤프에서 반가운 것은 단돈 7천원의 이벤트석!! 매회 R석의 10% 정도를 이벤트석으로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자리는 아니다. 물론 R석으로 넣기에는 무리인 측면 좌석을 주로 배정하지만 A, B석 보다는 나은 선택이기에 이벤트석은 순식간에 주인이 정해졌다.

저렴하게 관람하고 싶다면 딤프와 함께 개최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을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2장에서 4장까지 무료로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여유분과 시간내에 수령하지 않은 표는 현장에서도 배포한다.

이번에 삼총사, 라디오 스타와 같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유명 뮤지컬이 자유 참가작으로 공연되지만 내가 선택한 작품은 공식 초청작인 개막작과 폐막작, 그리고 창작 지원작이다. 기존의 상업 뮤지컬은 내가 아니어도, 이곳이 아니어도 관객몰이를 잘 할테니까, 나의 관심은 딤프 공식 초청작과 창작 지원작으로…

이벤트석 덕에 이것저것 예매는 해뒀는데 과연 다 보러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말로 여유가 안나면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에게 선심 쓰듯 주지 뭐. 혹시 길 가다가 만나면 남는 표 없냐고 먼저 묻는 사람이 임자.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행사 일정표

딤프 공식사이트: http://www.dim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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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주말에 하는 대학생뮤지컬은 예매를 해뒀답니다. 아무래도 공짜이다보니…이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죠. ^^;

    JK 14 June 2009 at 9:36 am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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