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 밑줄긋기

스무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

March 23 0 Comments Category: 밑줄긋기

이번 학기 선택수업 가운데 ‘병원경영론’이 있다. 강좌제목 때문인지 인기가 많아서 순식간에 마감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과목을 듣게 되었는데 자꾸 미련이 남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실제 병원을 경영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경영에 대한 맛 정도는 봐두는게 좋을 것 같은데.  쉽게 떨쳐지지 않는 미련을 붙들고 있던 중에 위드블로그에서 ‘스무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 라는 재미있는 [...]

그가 보여주는 모범은 무엇일까 – '모범소설'

March 12 0 Comments Category: 밑줄긋기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모범소설’입니다. 스페인의 대사상가인 우나무노의 작품이라는데 문학에 조예가 깊지 않은 제가 알리 만무하지요. 그저 모범소설이라는 특이한 제목, 반면 그에 걸맞지 않은 괴기스러운 표지, 그리고 전혀 모범적이지 않은 줄거리 안에 뭔가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을 것 같아서 웬지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받아놓고 며칠을 뜸들이다가 어제 밤 비로소 [...]

변화와 희망의 '미셸 오바마'

March 05 0 Comments Category: 밑줄긋기

어린 시절 위인전을 읽었던 이유는 위인을 본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생님과 어머니에게 칭찬을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만화책 보다는 위인전을 읽는 학생이 더 착해보이니까요. 그런 이유 때문인지 나이가 들면서 차차 위인전은 손에서 멀어졌습니다. 칭찬이 고픈 시기는 다 지났던게지요. 사실 ‘인물’에 대한 관심과 존경은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것인데..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은 위인에 대한 관심을 가졌거나, 그에 대한 [...]

진정한 부를 위한 쉽고도 어려운 길, '조화로운 인생'

February 23 5 Comments Category: 밑줄긋기

책의 제목이 ‘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이어서 원제가 The Harmony 인 줄 알았는데 Harmonic Wealth가 본래 제목이다. 제목만 놓고보면 잘된 의역인 것 같지만 책을 읽다보면 ‘낚였다’는 생각이 조금 들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부를 이루는 5가지 절대 조건!’ 이라는 부제는 정말 그럴싸한 미끼다.  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송택순 옮김 엘도라도 부제만 놓고 보면 [...]

뉴턴은 어쩌다 미쳐버렸나

February 13 4 Comments Category: 밑줄긋기

드넓은 중앙도서관 서가의 방대한 책을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지만 의학분관에 들어서면 아늑한 방에 발을 들여놓은 기분이 든다. 건물 노후로 더이상 서가를 확충할 수 없다는 기막힌 이유로 언제나 소박한 규모를 유지하기 때문일까. 전공관련 서적을 제외하면 선택의 폭은 급격히 줄어들기에 좋은 책을 찾겠다는 노력을 좀 덜해도 된다는 편안함도 있다.  뉴턴은 어쩌다 미쳐버렸나 짐 리브슬리 외 지음 이창식 [...]

천사들의 작은 합창 '행복한 작은 학교'

February 05 7 Comments Category: 밑줄긋기

학교 수업을 마치면 교실이나 운동장 한쪽에 가방을 팽개쳐 놓고 뛰어놀던 시절이 있었다. 뭐가 그리도 재미있었는지 정글짐을 오르내리고, 미끄럼틀을 타고, 운동장에 금을 그어놓고 술래놀이를 하면 어느새 어둑어둑 저녁이 찾아왔다.  지금도 한번씩 초등학교 옆을 지나면서 교문 사이로 운동장을 힐끔 바라보면 아이들이 축구도 하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뭔가를 하며 노는 모습이 눈에 띈다. 하지만 어릴적 그 풍경과는 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