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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rt &#38; Culture in LUV4US &#187; George Bi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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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화 이야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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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턴은 어쩌다 미쳐버렸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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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Feb 2009 09:41:07 +0000</pubDate>
		<dc:creator>이음™</dc:creator>
				<category><![CDATA[밑줄긋기]]></category>
		<category><![CDATA[George Biro]]></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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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드넓은 중앙도서관 서가의 방대한 책을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지만 의학분관에 들어서면 아늑한 방에 발을 들여놓은 기분이 든다. 건물 노후로 더이상 서가를 확충할 수 없다는 기막힌 이유로 언제나 소박한 규모를 유지하기 때문일까. 전공관련 서적을 제외하면 선택의 폭은 급격히 줄어들기에 좋은 책을 찾겠다는 노력을 좀 덜해도 된다는 편안함도 있다.  뉴턴은 어쩌다 미쳐버렸나 짐 리브슬리 외 지음 이창식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드넓은 중앙도서관 서가의 방대한 책을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지만 의학분관에 들어서면 아늑한 방에 발을 들여놓은 기분이 든다. 건물 노후로 더이상 서가를 확충할 수 없다는 기막힌 이유로 언제나 소박한 규모를 유지하기 때문일까. 전공관련 서적을 제외하면 선택의 폭은 급격히 줄어들기에 좋은 책을 찾겠다는 노력을 좀 덜해도 된다는 편안함도 있다. </p>
<div class="imageblock right" style="float: right; margin-left: 10px;">
<div class="ttbReview">
<table>
<tbody>
<tr>
<td><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50699&amp;ttbkey=ttbihemos1426002&amp;COPYPaper=1"><img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sum/8984350699_1.jpg" alt="" border="0"></a></td>
<td align="left" style="vertical-align:top;"><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50699&amp;ttbkey=ttbihemos1426002&amp;COPYPaper=1" class="aladdin_title">뉴턴은 어쩌다 미쳐버렸나</a><br />
<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common/star_s6.gif" border="0" alt="6점"><br />
짐 리브슬리 외 지음<br />
이창식 외 옮김<br />
가람기획</td>
</tr>
</tbody>
</table>
</div>
</div>
<p>지난주 서가 탐색을 하다 한 구석에서 재밌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8216;뉴턴은 어쩌다 미쳐버렸나&#8217;라는 제목의 책. 뉴턴에게 정신질환이 있었을 줄이야. 천재 과학자 뉴턴이 정신이상에 시달렸다는 사실에 대한 호기심은 &#8216;어쩌다&#8217;에 대한 궁금증을 훨씬 앞섰다. 뉴턴이 어쩌다가 미쳐버렸는지 보다도 그가 미쳤다는 사실에 더 이끌려서 일단 꺼내들었다.</p>
<p>차례를 훑어보니 뉴턴은 미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되는 많은 일화 가운데 하나일 뿐 고작 4페이지 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 이 책은 의학과 관련된 많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구성의 특징이라면 문화나 기술과 관련된 의학사, 추리소설 같은 미스테리한 사건과 얽힌 의학사, 특정 질병과 관련된 의학사, 유명인사들의 병과 관련된 의학사, 신약이나 치료법과 관련된 의학사 등 10개로 큰 분류를 나누어 소개한다는 정도가 될 것이다.</p>
<p>책 제목도 재미있고, 숨겨진 일화라는 소재도 재밌을 것 같은데 막상 책은 별로 재미가 없다.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조금더 깊이 있는 뭔가를 기대했는데 알맹이 없이 수박 겉만 핥다가 끝내는 기분이랄까. 뭔가 더 나올 것 같은데 다음 페이지에는 이미 다른 일화가 소개되고 있다.</p>
<p>저자들이 이 책을 내기 한해 전에 &#8216;무엇이 제인 오스틴을 죽였는가&#8217;라는 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데 그러고보니 제목을 들어본 것 같기도 하다. 책 잘 안보는 내가 아는 제목이라면 분명 유명한 사람의 책이거나 많이 팔린 책이리라. 근데 뉴턴이 오스틴 보다 못한건가, 난 왜 재미가 없지. 오스틴도 내가 읽으면 마찬가지이려나. </p>
<p>처음부터 뉴턴에 너무 꽃져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느 저녁 늦은 시간 생각없이 책을 펼쳐드신 어머니께서는 &#8216;재미있는 책&#8217;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화장실 한켠에 꽂아두던 책들.. 짧은 시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토막 이야기들로 묶인 책이 생각난다. 그래, 책상이 아니라 좌변기 위에서 봤더라면 더 재밌었을텐데.</p>
<p>책을 읽는 동안 중간중간에 &#8216;써먹어도 좋을 이야기&#8217;가 있다. 수업을 하다가 지루해하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수도 있겠고, 과학사에 대한 이런 상식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은근히 뽐낼 때 사용할 수도 있겠다. 근데 이런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지 난 도무지 외워지지가 않는다. 머리 식히려는 책이 교과서가 되버리면 안되는데.. </p>
<p>수업 중에 재미있는 얘기를 잘 해주시는 모 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으셨다면 분명 몇가지를 담아두셨겠지만 내 머리 속에는 남은게 없다. 그렇게 궁금했던 뉴턴에 대해서도 개운하지가 않고 뭔가 찝찝하다. 하나 인상적인 것이 있다면 차례 뒤에 붙어있는 &#8216;간략하게 표현한 의약의 역사&#8217;이다.</p>
<div style="text-align: right; clear: both;" class="imageblock right"><img src="http://luv4.us/wp-content/uploads/1/4995419a4c595DW.png" width="200" height="220" alt="" filename="history.png" filemime="" /></div>
<blockquote><p>기원전 2000년: 자, 이 뿌리를 먹게.</p>
<p>서기 1000년: 그 뿌리는 이교도의 것이오. 내 기도를 따라하시오.</p>
<p>서기 1850년: 그런 기도는 미신입니다. 자, 이 물약을 마셔요.</p>
<p>서기 1940년: 그 물약은 엉터리 만병통치약이오. 자, 이 알약을 삼키시오.</p>
<p>서기 1985년: 그 알약은 효과가 없소. 자, 이 항생제를 복용하시오.</p>
<p>서기 2000년: 그 항생제는 더이상 듣지 않아요. 역시 이 뿌리를 드셔야 한다니까&#8230;
</p>
</blockquote>
<p></p>
<p>뭐라 말로는 못하겠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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